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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 내정’ 이낙연 서울행 KTX 탑승…오후 2시반 靑 기자회견 참석할듯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낙연 전남지사가 서울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를 보도하면서 “이낙연 전남지사가 서울로 이동중”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이낙연 지사는 10일 오전 광주 송정역에서 서울 용산역으로 향하는 KTX 열차에 올라 상경 중이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오전 광주 송정역에서 서울 용산역으로 향하는 KTX 열차에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 지사는 취재진에 “서울에서 대기하는 게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총리, 장관 등 내각 주요 직위자 발표 자리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새 정부 첫 총리로 비(非) 영남 인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 당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 4선 의원을 지냈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신임 총리는 국회 인사청문과 인준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선거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재선 의원인 임 전 의원은 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인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 인사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하다가 지난해 말 문 대통령 캠프로 영입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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