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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민 용인시장, 투표하면서 ‘깜놀’한 사연은?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이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9일 올렸다.

정 시장은 “오늘 대통령선거를 위해 투표소에 들어서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건물, 그것도 공부하던 교실(6학년1반), 그것도 제가 앉았던 딱 그 위치에서 투표를 한겁니다”라고 했다.

그는 “꿈같고 믿어지지 않아 투표를 마친 뒤에도 투표소(교실)를 바로 못 떠나고 몇바퀴나 돌아 다녔어요”라고 했다.


정 시장은 “지금은 초등학교로 불리지만 그때는 신갈국민학교였지요. 초교졸업후 용인을 떠나 학교와 직장 등의 일로 수원~서울~포항~인천~서울로 빙빙 돌고돌아 용인으로 온 것도 남다른 인연이잖아요”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50년가까이 지나 코흘리게 어린시절 딱 그 자리에 도착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닌듯 싶습니다. 까막고무신, 빡빡머리에 누런 코를 훌쩍이던 동심이 엊그제 같은데”라고 회상했다.

정 시장은 “페친여러분~더 늦기전에 진달래먹고 물장구치던 개구쟁이 시절의 추억을 회상해보는 시간 가져보세요~”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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