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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면목로 일대 도로전광표지판 2개 설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상봉동 면목로 일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이달부터 지하철 7호선 면목ㆍ사가정역 인근 2곳에 ‘도로전광표지판(VMS)’를 설치,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전광표지판이란 교통 정체상황, 공사 통제상황 등 주변 교통정보를 실시간 전달하는 장비를 말한다. 표지판에 따라 면목로 일대 교통상황을 운전자에 바로 알려줄 수 있어 불편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면목로 일대는 도로 폭에 비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으로, 지난 2014년 용마터널 개통 이후에는 사가정역~면목역 구간 교통량도 크게 늘어 대책이 시급했다. 구는 이에 2015년 중랑구 교통체계개선계획 등을 수립한 뒤 전광판 설치를 위한 현장 조사 등을 벌여왔다.

나진구 구청장은 “도로전광표지판이 교통정체 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교통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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