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조모임은 참여 인원 전원을 여성 음주자로 구성했다. 사회적인 편견으로 남성보다 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여성 음주자에게 올바른 해결책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참여자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되는 음주 관련 자조모임은 새싹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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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는 익명으로 음주 경험을 공유한다. 서로에게 위로를 전달하며 문제 해결을 돕는다. 지역 구분 없이 알코올 중독에 빠진 여성 음주자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김상준 구 보건소장은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모여 서로에게 힘과 희망을 전해주는 자리”라며 “서로 간 치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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