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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후보, 변호사 시절 뭐했나 보니…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때 청와대 비서실장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서 사회 부조리와 맞서 왔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사진=문재인 인스타그램]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변호사로 활동할 때 신문에 난 기사 3건을 올렸다.

문재인 후보 변호사 시절 기사 [사진출처=조국 교수 트위터]

문재인 후보 변호사 시절 기사 [사진출처=조국 교수 트위터]

문재인 후보 변호사 시절 기사 [사진출처=조국 교수 트위터]



































1988년 한 신문에선 톱기사 수준의 비중으로 문재인 변호사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60개 민주노조 탄생의 산파역’이란 제목으로 게재된 기사에서 문재인 변호사는 “노동현장의 인권유린 참을 수 없어”라며 열악한 노동현장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또 다른 신문에선 문재인 변호사가 재임용에서 탈락한 교수의 변호를 맡아 승소판결을 이끌어낸 사실을 기사화했다. ‘비판적 교수 향한 대학 횡포에 첫 쐐기’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기사는 교수를 대학에서 쫓아내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많았던 ‘재임용제도’에 대해 처음으로 공정한 심사를 받을 권리를 법원이 인정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부산 유괴 살인사건 무죄선고 기사에선 문재인 변호사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경찰의 고문수사 역시 하루빨리 척결돼야 한다”며 고문경찰관을 즉각 소환 및 철저 수사를 촉구했다는 내용이 있다.

한편, 문재인 변호사는 노무현 변호사와 함께 노동법률상담소를 개설했는데 부산 경남지역 노동자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고, 소송건수만도 3백여 건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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