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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美 사드 비용 요청은 좌파정부 탄생 대비한 北 공격 준비”
-文은 거짓말쟁이, 安은 어린애“


[헤럴드경제]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5일 ”이번 선거는 안보 대선“이라며 ”지금은 강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이 나라를 끌고 간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수산시장 유세에서 ”앞으로 어떤 정권이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북미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그런 선거“라며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 비용으로) 10억 달러를 내놓으라고 요청한 것은 좌파정부가 탄생하면 사드를 빼고 북핵 시설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주장했다.
 
<사진>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4일 저녁 강원도 동해시 천곡로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그렇게 되면 북한이 군사 분쟁을 일으켜 한반도가 군사 분쟁지역으로 갈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염두에 두고 10억 달러를 일단 요구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 홍 후보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 핑계를 대고 사드 배치를 안 할 것“이라며 ”문 후보가 북한과 중국으로 먼저 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한미동맹이 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 핵시설을 타격한다고 본다. 그래서 이번에 친북좌파 정권이 들어오면 아마 북미 관계가 끝장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TV토론에서 1번(문 후보)은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고, 3번(국민의당안철수 후보)은 어린애“라고 비하한 뒤 ”이번 대통령은 북한을 제압할 수 있는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구글 트렌드는 홍준표 85, 문재인 86, 안철수 50으로 문 후보와 (제가) 박빙으로 붙어 있다“며 ”오늘 사전투표에서도 이 트렌드가 확인된다면 제가 이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야바위’ 여론조사보다 거짓 없는 구글 트렌드를 저는 믿는다“고 적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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