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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사드 무력화 위해 미사일 발사 계속해”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북한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등 미사일방어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계속해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타임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조사국(CRSㆍ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은 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 정권이 지난해 수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요격을 피하고자 훨씬 더 높은 고도로 발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지적했다.

4일 워싱턴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의회조사국(CRS,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은 한 보고서에서 북한 정권이 지난해 수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요격을 피하고자 훨씬 더 높은 고도로 발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지적했다.

분석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미사일 시험발사를 통해 대기권으로 재진입한 미사일 탄두가 더욱 가파른 각도로 빠르게 낙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현재의 미사일방어체계로 요격하기가 어려워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의회조사국의 분석이다.

북한은 지난 3월 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여러 발의 미사일을 일제히 투하하는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의회조사국의 보고서는 북한의 이와 같은 능력은 미사일 방어체계가 각각의 공격 탄두들을 파괴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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