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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洪 “코스피 최고치, 대선 승리 가능성 보여주는 시장 반응”
[헤럴드경제]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4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에 대해 자신의 대선 승리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장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코스피가 6년 만에 사상 최고치인 2232를 돌파했습니다. 홍준표의 승리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장의 반응입니다. 아자 아자 홍준표가 이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이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2240선을 넘어 2241.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2011년 5월 2일(2228.96) 이후 6년 만에 최고치이자, 2011년 4월 26일의 기존 장중 최고치 기록(2231.94)보다도 높은 것이다.

홍 후보는 자유주의적 시장 질서를 강조하며 다섯 명의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법인세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 홍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시장친화적인 면모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대구ㆍ경북(TK), 충청, 강원 지역을 돌며 막판 보수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들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다.

홍 후보는 안동 유세에서 “안철수는 집으로 갔고, 나는 급속히 치고 올라가고, 문재인은 내려오고 있다”며 “선거는 막판에 치고 올라가는 측이 이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출연한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도 “막바지에 동남풍이 태풍으로 변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같이 부는 바람을 합치면 이길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서도 “현재 구글 트렌드는 홍준표 48, 문재인 52, 안철수 22이다. 이제 안철수는 국민적 관심 밖이고 홍준표, 문재인의 양강구도가 정착됐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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