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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남 검찰총장 “선거범죄에 수사력 최우선 투입”
-1일 기준 입건자 264명…18대보다 36%↑
-김 총장 “검찰 공무원들 공직기강 확립해야”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김수남 검찰총장이 19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일선 검찰에 선거사범에 대한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주문했다.

김 총장은 2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다수 인원이 개입된 조직적 선거범죄에 대해선 수사력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해 적극 단속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발된 선거사범에 대해선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공정하게 수사해 처리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헤럴드경제DB]

검찰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입건된 선거사범은 264명이다.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때 194명보다 36% 증가한 셈이다. 허위사실유포 등 흑색선전 사범은 18대 때 기록한 47명보다 81% 증가한 85명이 입건된 상태다.

김 총장은 아울러 공직기강 확립도 주문했다.

김 총장은 “대선을 앞둔 가운데 북한의 도발 등을 둘러싸고 국제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법 집행기관 공무원인 검찰 공무원으로서 솔선수범해 공직기강을 굳건하게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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