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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정신건강연극 ‘유츄프라카치아’ 성황 개최
[헤럴드경제=박정규(안양)기자]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달 3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정신보건센터가 주최한 G-mind 정신건강 연극제 ‘유츄프라카치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안양시민 등 36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헬렌켈러의 스승인 애니 설리번이 좌절하고 절망하던 시기를 극복하고 헬렌켈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의 과정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유츄프라카치아는 사람이 한 번 만지기만 해도 죽어버리지만 같은 사람이 매일 만져주면 다시 살아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유츄프라카치아 연극을 통해 슬픔을 겪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의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의 편견을 덜어내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는 부대행사로 생명사랑 포토존, 큐브저금통 만들기 체험부스, 생명사랑 포스터 전시 등도 진행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양시는 지난달 2016년 경기도 정신보건사업 평가에서 정신건강증진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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