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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망우역사공원 등서 어린이날 축제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용마폭포공원,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용마폭포공원에서 ‘꿈을 먹고 살지요’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나들이를 온 가족 단위 주민 대상으로 체험마당, 놀이마당, 민속마당, 먹거리마당 등 8개 마당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사전 신청없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먹거리마당을 뺀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다.


이 날 어린이날 창시자인 ‘소파 방정환’이 잠든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헌화, 참배가 이뤄진다. 관내 어린이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날 6일에는 초ㆍ중ㆍ고등학생 등 100여명이 ‘창의적 체험 봉사활동’ 일환으로 공원 주변 환경개선에 나선다.

나진구 구청장은 “소파 방정환의 뜻을 이어 받아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옹기테마공원, 유아숲체험장 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늘려갈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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