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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 흉상에 붉은 스프레이 뿌리고 훼손…검찰, 30대 기소
[헤럴드경제=이슈섹션]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26일 공원에 세워진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을 훼손한 혐의로 32살 최 모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최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문래 근린 공원에 있는 박 전 대통령 흉상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둔기로 수차례 내려쳐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범행 다음 날 SNS에 흉상 훼손 과정이 담긴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자신이 속한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범행 사실을 자백하기도 했다.

검찰 조사에서 최 씨는 흉상이 세워진 자리에 ‘5·16 혁명’ 발상지라고 새겨져 있어 쿠데타를 혁명이라고 적은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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