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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청소년 자치연합회’ 참여 중ㆍ고등학생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내달 12일부터 지역 청소년 정책 마련을 주도할 ‘청소년 자치연합회’ 참여 학생을 구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관내 중ㆍ고등학생 80명이 속할 청소년 자치연합회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의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서다.

관내 거주 혹은 학교에 재학 중인 중ㆍ고등학생이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학교에서 추천해도 된다. 다만 대학 진학 준비 등으로 바쁠 고등학교 3학년생은 가급적 권장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자치연합회는 기획평가, 홍보, 나눔봉사, 환경실천, 문화행사, 참여 등 6개 분과로 운영된다. 자원봉사, 동아리 등 주요 활동은 스스로 추진하며, 구의 청소년 정책관련 회의에도 참여한다.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어 성과공유 시간도 갖는다.

청소년 종합축제 ‘중구야호’ 등 각종 행사의 운영도 도맡는다. 관내 15개동 역사, 문화, 인물, 행정 등을 탐구하는 ‘동동채널 15번’도 진행한다. 이외에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자기계발 기회도 주어진다. 구는 관내 대학교와 연계한 리더십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시민교육, 소통교육, 발표수업 등도 준비된다.

구성은 내달 안에 마무리된다. 발대식과 사전교육 이후 본격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전달할 기회”라며 “민주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길잡이 역할을 청소년 자치연합회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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