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퍼레이드 등 이벤트 진행
-옥상 공원 활용 다채로운 볼거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신세계가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백화점 공간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통해 오는 27일부터 5월 14일까지 ‘5월은 카니발(MAY IS CARNIVAL)’이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기획 이벤트와 대형행사를 진행한다. 최장 11일 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모집하고, 휴가상품 구매를 위해 방문한 고객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우선 행사기간 동안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 카니발 자유이용권’을 증정한다. 각 점포 별로 진행하는 캐릭터 퍼레이드, 미니 테마파크, VR체험존, 인형뽑기, 바람개비ㆍ음료 증정 등 체험 이벤트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이다.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 구성된 '뽀로로빌리지' 모습. 신세계백화점은 5월 첫주 행사 테마를 '5월은 카니발'로 잡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영등포점에서는 열기구 VR 세계여행과 타로카드, 의정부점에서는 에어범퍼카, 익스프레스 트레인 등 아이들을 위한 ‘신세계 랜드’를 조성했다. 또 강남점에서는 캐릭터 퍼레이드와 삐에로, 페이스페인팅을 열었고, 인천점에서는 아동놀이시설인 플레이 존 플러스와 VR체험존을 선보였다. 자유이용권을 통해 이들 놀이시설과 이벤트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활용한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도타와 잠뜰 등 최근 유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휴대전화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이를통해 아동장르 금액할인권과 미니가방, 나노블록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점포 옥상공원에서는 놀이시설과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를 준비했다. 강남점 옥상공원에서는 ‘S가든 피크닉’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강남점 옥상에 식품코너를 운영하며 강남점 11층 전문식당가 쉐프들의 요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마파크 형식으로 구성된 각 지역 옥상 테마파크 ‘주라지’ 매장에서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 센텀시티점 주라지에서는 회전목마 이용권, 대구신세계 주라지에서는 레인보우 슬러쉬와 카니발 바람개비 나눠주기 행사를 선보인다. 뽀로로를 테마로 한 김해점 옥상공원에서는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 퍼레이드와 비누방울 공연을 펼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도심 한복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백화점을 교외 테마파크처럼 꾸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이벤트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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