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장ㆍ신제품 효과…누적 매출액 1655억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닥 상장사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GRT)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다.

6월 결산법인인 GRT는 원화기준 3분기(1월~3월) 매출액 591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3.7%, 37.6%, 46.4%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춘절연휴에 따른 가동일수 감소로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성장했다”며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인 광합접착 필름과 윈도우 필름의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165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1550억원을 뛰어넘었다.

주영남 GRT 대표는 “3분기에는 신규고객이 크게 늘어나 고객사 다변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신규 고객사 18개를 추가로 확보해 현재 35개의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4분기에는 영업일수 정상화와 신제품 판매 물량 증가로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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