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청송·영양지역에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우박은 지름이 5~8mm(최대 1cm)로, 지난 22일 오후 경북북부지역에 내려 37ha의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진보, 부동, 현동 등 청송지역에 과수 꽃눈피해 20ha, 영양 석보면 일원에 오미자, 과수, 채소 등에 꽃눈피해와 잎파열 등 17ha의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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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23일 우박피해를 입은 청송·영양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사진제공=경북도청] |
이에 따라 이날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가 우박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또 도는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사후관리 요령을 농가에 지도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담당공무원을 급파해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우박피해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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