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21일 한미일 3국이 북한 인민조선군 건군절 85주년 행사가 있을 25일에 6자회담 수석대표협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건군절을 기념해 6차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고려해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이 참석한다. 세 나라 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 시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는 문제, 대북 압박 강화를 통한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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