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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가계 재무심리상담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수원시가 오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 민원실 행정종합정보센터에서 무료 재무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가정경제 건전성’을 진단하는 온라인 설문으로 내담자의 재무관리 심리를 파악한 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해결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산하 한국전문경제연구소가 개발한 ‘가정경제분석진단’으로 진행한다. 진단 보고서가 나오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소 전문상담사가 담당한다. 상담은 민원실 내 상담 부스에서 진행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분석은 가정경제종합건강도, 돈 유형, 돈 장애 등 세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가정경제 종합건강도는 돈에 대한 고정관념, 삶의 만족도를 점검하고 가정경제 안에서 이뤄져야 할 재무적 계획과 달성 여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무적 위험 등을 점검하는 지표다.

‘돈 유형’은 자신만의 특징 있는 경제적 행동을 의미한다. 순진무구형·피해의식형·지도자형·희생자형·무분별형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돈 장애’는 돈에 대한 그릇된 심리 상태 때문에 직장생활이나 건전한 재무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드는 행동의 근본 원인, 돈에 대한 신념 등을 뜻한다. 과소비, ‘대박증후군’, ‘구매 장애’, ‘재무적 의존’ 등이 돈 장애에 속한다.

이경우 수원시 시민봉사과장은 “상담이 시민들의 가정 재무 관리, 건전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상담하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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