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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딸 예금 1억8000만원…좌절감 느끼게 해 송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대학 다니는 딸의 예금이 1억8000만원 정도 되는데, 그것으로 젊은이들이 좌절감을 느끼게 해 송구스럽다”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18일 경기도 파주 선유산업단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면서 가족의 재산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유 후보는 “제가 검증을 할 게 오죽 없으면, 제가 재산을 다 등록한 것을 갖고 그러시는 것(비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4년에 정치 시작하고, 2014년까지는 부모·자식 간에 돈이 오가는 그거는 금융실명제법 위반이 아니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2014년 11월 금융실명제법 개정이 돼서 그때부터 부모·자식 간 차명이 안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때부터는 애들 돈, 부모 돈 명확히 구분해서 세금을 다 냈다”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 17일부터 사흘째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유 후보는 양주 ·동주천 ·의정부 등 경기 북부 지역에서 유세를 펼쳤다. 19일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 머물며 밤 10시로 예정된 한국방송(KBS) 초청 대선후보 합동 TV토론회 준비에 임한다.

onlinen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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