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ㆍ홍태화(대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18일 “북한이 저를 두고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저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북한이 굳건한 한미동맹, 튼튼한 자강ㆍ안보를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안보도 외교도 위기다”며 “저 안철수 안보 대통령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최고의 안보국가로 만들겠다. 믿고 맡겨 달라”고 했다. 그는 또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분명하게 경고한다”며 “핵을 포기하라. 도발을 멈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이어 “실력이 빽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제2의 정유라를 확실하게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 꿈 빼앗는 입학비리 병역비리 그리고 취업비리 완전히 뿌리 뽑겠다”며 “청년의 시대 열겠다. 절망에 빠진 청년들 다시 꿈꾸게 하겠다. 청년의 꿈 좌절시키는 상속자의 나라 끝장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청와대에 청년수석을 두고 청년들이 분노하는 것 매일 매일 하나 하나 철저히 깨트려나가겠다”면서 “대구시민 경북도민이 밀어주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대구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일할 최고의 인재 골고루 찾아 쓰겠다”고 했다. 그는 “계파 패권주의는 줄 잘 서는 사람만 쓴다. 계파패권주의는 말 잘듣는 사람만 쓴다”며 “그래서 나라가 이 지경이 됐다. 대한민국 최고 정부 드림팀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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