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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학교시장 진입 관련 사회적경제기업 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세종)=신동윤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 ‘스페이스 류’에서 최근 정체상태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학교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교육청이 수립한 ‘2017년도 공공구매 추진계획’을 공유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재확인하고, ‘가치구매’ 실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어 공공기관(학교)의 학교장터(S2B) 시스템 이용 비율이 높음을 강조하고, 시스템 이용의 접근성 및 편리성 등을 설명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시스템 등록 필요성을 인식함으로써 학교시장 진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은 학교시장 진입이 원활해지고 제품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학교)은 해당 기업 제품을 수월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공공구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일반 기업들과 달리 이윤의 극대화 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진흥, 사회적 공헌, 삶의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다.

서울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 취임 이후 해당 기업 제품 우선 구매 활동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지난 2014년 12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15년부터 매년 해당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촉진 계획을 수립하고 구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전체 물품 및 용역 구매금액의 3.8%를 사회적경제기업제품으로 구매했다. 올해는 4.5%를 목표치로 설정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공공구매 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공공구매박람회를 개최(2017년 5월 예정)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기관과 기업, 지역사회와 상생ㆍ협력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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