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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홍준표, 과거 발언 해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7일 YTN PLUS 대선 모바일 컨텐츠 ‘대선 안드로메다’에 출연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과거 이대(이화여대)생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11년 10월 홍 후보가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 같잖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는 막말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날 ‘대선 안드로메다’ 촬영장에는 실제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 출연해 직접 홍 후보에게 당시 왜 그런 말은 했는 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네... 그 뒤에(패버리고 싶다)는 말 안 했는데..”라며 “내가 그게 농담을 한 겁니다. 첫 미팅에 나온 분이 이대 1학년이었어요. ‘어느 고등학교 나왔냐’고 묻길래 제가 나온 고등학교는 대구에서 삼류 고등학교에요 그 고등학교 나온 걸 듣자마자 일어서서 나가 버렸어요. 그래서 그 뒤에 내가 대학 시절 미팅을 한 번도 안 나갔어요. 그때 상처 많이 받았죠”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 학생은 “그 때 이대 학생에게 가진 선입견을 아직도 가지고 계시는지?”라고 물었고 홍 후보는 웃음과 함께 “없습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순실 사태 때 이대생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홍 후보는 “잘 못된 거 바로 잡는데, 이대생들이 큰 역할을 했죠”라고 즉답을 내놓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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