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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휴게소ㆍ제과점 메뉴개발 돕는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가 식품위생업소의 시설개선, 메뉴개발에 대한 융자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영세 식품위생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시설개선을 돕고자 2억5000여만원의 식품진흥기금을 마련해 융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은 일반융자와 특별융자로 나뉜다. 일반융자에는 모범음식점 육성자금과 식품제조업소ㆍ식품접객업소 화장실 등 시설개선자금이, 특별융자에는 관광식당 육성자금과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도입 식품제조업소 시설개선자금이 있다.

육성자금은 메뉴개발과 같은 운영 등에 소요되는 자금이며, 시설개선자금은 위생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을 수리하거나 대형냉장고 등 주방기기 구입 등을 설치ㆍ보유하는데 쓰이는 자금이다.

융자대상은 일반ㆍ휴게음식점, 제과점, 식품제조업소 등을 운영하는 자다.

단 호프집ㆍ소주방ㆍ단란주점ㆍ혐오식품 취급 업소 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1~2% 저금리에 1년 거치 2년ㆍ3년 균등분할, 3년거치 5년균등 분할 등 융자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융자를 희망하는 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로구 보건소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기금소진 시까지 수시접수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그동안 위생환경을 바꾸고 싶어도 여유자금이 없어 망설이던 업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우리구 기금이 조기 소진되면 서울시에 자금을 요청해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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