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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운동 첫날…‘적진’ 대구 향한 文, 인천 VTS 찾은 安
[헤럴드경제=이슈섹션]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2일간 이어질 제 19대 대통령선거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대선 후보들의 첫 유세지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보수의 텃밭’ 대구로 향한다. 오전 9시 대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하고 성서공단에서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하는 등 보수층의 표심을 공략해 ‘통합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세월호 3주기 기억식이 열린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추모사를 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7일 0시 인천 VTS(해상교통관제센터)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안 후보 측은 “국민안전 수호 의지를 강조하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이날 새벽 6시 20분경 ‘서민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민경제가 살아야 국민들의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0시 서울 중구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했다. 유 후보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안전’과 ‘안보’를 강조한 행보를 시작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이날 0시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축차량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심 후보는 “국민의 발 지하철을 청소하고 검수하는 노동자들 덕분에 대한민국의 깨끗하고 안전한 출발이 가능하다”며 ‘노동’과 ‘안전’에 방점을 찍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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