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에 시달리나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주민, 스트레스만 쌓여가는 감정 노동자 등 대상으로 관련 치료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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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검진기에 따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작한다. 우울감 정도, 스트레스 수치 등을 즉각 알려준다. 결과는 보건소로 실시간 전송한다. 보건소 분석 이후 주의군, 위험군 등에 분류되면 심층 심리상담을 안내한다. 필요 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마음건강상담실(02-2127-525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내달부터는 구 직원까지 검사 대상으로 포함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마음 건강을 챙겨 건강한 삶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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