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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이제 ‘스케일업’ 나설 때”
창업기업 성장 지원 본격화…‘도약패키지’사업 1000社 선발

“창업기업(Start-up)에서 이젠 ‘성장기업(Scale-up)’으로.”

창업 3∼7년차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으로 부딪히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과 도약 지원을 위한 단기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창업기업 발굴·육성 규모는 총 1000곳. 이번 1차에서 620곳, 하반기 380개 사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투자, 자금 및 수출 등 우수한 지원역량이 검증된 21개 주관기관이 참여한다.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최대 2년간, 최대 1억원까지 사업모델(BM) 혁신, 아이템보강 등 사업화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 기존 창업사업화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유통·수출·투자·제품개선·상장촉진 등 5대 분야 실전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과정별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기업에는 후속 연계자금(5000만원)을 지원한다.

스타트업들은 정보통신·생명공학 및 식품·기계·재료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1개 주관기관 중 창업기업의 사업아이템 특성 및 성장전략에 맞는 주관기관을 직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각 주관기관은 신청 기업에 대한 고객평가단 검증 등 시장평가 등을 거쳐 기술력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5월 11일까지, 후속연계지원 분야는 4월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예산규모가 확대됐다”며 “주관기관별 설명회를 총 70여회 열어 스타트업의 이해를 돕고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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