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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찾아가는 과학창의교실’ 인기 만점

무주국제화교육센터(원장 장동혁)가 무주군 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찾아가는 과학창의교실’이 학생과 교사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과학창의교실’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 체험을 접할 기회가 적은 관할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과 소프트웨어 코딩 등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헤럴드에듀가 올해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무주국제화교육센터는 이달 초 설천초를 방문해 5,6학년 45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관내 15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창의과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영어체험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대전에 소재한 가온누리 로봇협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공연과 격투시연을 관람하고, 공 모양의 로봇인 ‘스피로(Sphero)’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코딩을 학습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했던 설천초 6학년 정지민 학생은 “평소에 로봇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춤추고 격투하는 장면을 직접 보고 작동해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로봇에게 집안의 힘든 일들을 시키면 엄마가 좀 편해질 것 같다. 과학과 로봇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설천초  백승철 교감은 “과학의 달을 맞아 교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창의역량을 높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면서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부문의 체험활동을 제공해 주면 무주지역의 학생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온누리 로봇협회 조이연 대표는 “로봇코딩 수업은 직접 SW를 제작해 보는 활동을 함으로써 성취감을 높이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즐겁게 참여하는 밝은 표정의 아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는 향후에도 영어체험프로그램 이외에도 학생 개개인의 꿈을 키워주고 창의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학생능력강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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