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관광정보센터는 홍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관광안내ㆍ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후 연 10만명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구사하는 관광안내통역사와 매니저 5명이 상주하며 휴일 없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인청공항철도에서 홍대로 오는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접근성이 떨어져 실효성을 지적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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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전하는 마포관광정보센터는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자 편의시설에 둥지를 튼다. 규모는 기존 15.7㎡에서 66.55㎡으로 확장된다. 인터넷 검색, 휴대폰 급속충전ㆍ와이파이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된다. 관광안내통역사는 이제 관광객 선호도에 따라 맛집 안내, 게스트하우스 예약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필요 시 목적지로 동행하기도 한다.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 관광과(02-3153-8675) 혹은 구 관광정보센터(02-334-7878)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번 이전사업이 2020년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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