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당이 발표한 공약은 핵심추진공약인 ‘해경부활, 인천 환원’을 중심으로 3대 분야 총 10개의 현안이다.
원도심 부활을 위한 공약으로는 경인전철 지하화와 부평미군기지 조기 반환 및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재배치 사업이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제3연륙교 조기착공 및 GTX-B노선 조기건설, 청학역 신설, 인천지하철 검단 연장, 경인 아라뱃길 주변 규제완화, 여객선 준공영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천시당은 이어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및 강화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남동공단 대체 유수지 조성, 단지 편의시설 확충, 삼산 농수산물 시장 현대화 등을 인천경제의 체질강화를 위한 공약으로 내세웠다.
인천시당 정유섭 위원장(국회의원, 인천부평갑)은 “약 2개월 동안 공약개발단을 구성 운영하면서 30여 개에 이르는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지역 공약 10개를 선정했다”며 “인천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속형 공약 위주로 선정했으며 백화점 식 전시형 공약은 최대한 지향했다”고 선정 배경과 기준을 밝혔다.
인천시당이 핵심추진공약으로 내 세운 ‘해경 부활 인천환원’과 같은 문제는 대통령 후보로서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대해 인천시당은 앞으로 홍준표 후보 캠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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