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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기숙몰입교육 독일유학준비장학생 3기 모집공고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과 (사)독일유학후원회는 독일진출을 염두에 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일어 기숙몰입교육(24주) 과정에 입교할 제3기 독일유학준비장학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선대와 독일유학후원회에 따르면 제3기 기숙형 독일어교육과정은 다음달 5일부터 10월27일까지 6개월간 전원 기숙사에 입소해 몰입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남 곡성 강빛마을펜션에서 독일어몰입과정 제1기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이번 3기 과정에서는 수강대상자의 연령을 30세 이하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며, 전화상담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것이 지난 1,2기 때와는 다른 점이다.

올 초 1기과정 모집을 시작으로 매 2개월마다 학생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독일어몰입과정에는 교육취지와 학습능률이 알려지면서 각계의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

곡성강빛마을 독일어 기숙몰입교육은 지난달 21일 ‘삼성꿈장학재단’으로부터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증서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곡성군 지역농협과 축협, 산림조합의 기부를 받는가 하면 최근에는 곡성김치과(원장 김형수)를 비롯해 지역사회 안팎에서 교육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각계의 지원을 받기때문에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나, 식비와 기숙사비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조선대 외국어대학(독일어문화학과)이 위탁운영하는 독일어몰입교육과정은 6개월 내 독일어 자격시험 ‘B2’ 등급취득 수준의 교육을 받게된다.

독일어몰입과정 수업은 조선대 독일어학과 김옥선 책임교수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원어민 강사진들이 포진해 맡고 있다.

3기 수강생모집은 오는 28일(충원시 마감)까지이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29일 오후 2시에 강빛마을카페에서 열린다. 교육장소는 코레일관광개발(주)에서 운영하는 전남 곡성군 죽곡면 강빛마을펜션이다.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독일유학후원회 김화중 회장은 “사설 학원에서 장기간 독일어를 배웠지만 소기의 성과를 얻지 못했던 학생이 이곳 고급반으로 입교해 매우 좋은 성취를 보여 보람이 있다”며 “독일은 90% 이상이 국립대학으로 구성돼 있고 등록금(학비)이 없어 언어만 습득하면 서민 자녀들도 얼마든지 유학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독일유학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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