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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브릿지, 커넥티드카 솔루션 ‘카링크’ 이란 진출
이란 사이파자동차 ‘세라토’ 4월 출시 모델부터 적용

국산 카미러링 솔루션 ‘카링크(Carlink)’가 이란에 진출한다.

IT벤처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이달부터 이란 내 사이파(SAIPA) 자동차에서 판매하는 기아 ‘세라토(CERATO)’ 모델<사진>에 카링크가 기본 탑재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란의 자동차 생산은 대부분 외국 자동차 모델을 현지에서 라이선스 방식으로 조립 생산하는 CKD(Complete Knock Down) 형태로 이뤄진다. 사이파는 이란 내 판매 2위, 시장점유율 26%를 차지하는 회사다.


카링크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커넥티드카 솔루션으로 스마트폰의 모든 앱 화면 및 소리를 내비게이션에서 공유할 수 있다. 내비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양방향 무선기술이 적용돼 ‘자동차 속으로 들어간 스마트폰’으로 불리운다.

현재 커넥티드카 솔루션은 세계적으로 신규 차량에 탑재되는 추세. 세계 1위 솔루션은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가 있으며, 카링크도 러시아 브라질 등 20여개국에서 적용되고 있다.

유브릿지 커넥티드카사업부 문필봉 사업팀장은 “경쟁 솔루션보다 스마트폰의 앱 호환성에서 경쟁력이 있어 이번 수출계약이 성사됐다”며 “향후 중동지역에서 카링크 솔루션이 급속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브릿지의 카링크는 국내 주요 내비 제조업체인 팅크웨어·파인디지털·한라홀딩스·현대폰터스·아이머큐리·JY커스텀·큐디스·FMS에 탑재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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