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구, 전국 발달장애인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1일 역삼동 소재 국기원에서 전국 발달장애인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발달장애인의 자아성취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장애인식 계기를 마련하고자 구가 후원하고 충현복지관이 주관해 추진한다.


참가팀은 총 117개 팀으로 서울ㆍ경기ㆍ인천ㆍ충북ㆍ경북ㆍ부산 등 전국의 복지관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행사 당일 선수단과 가족응원단, 교사 등 1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오전 11시 30분에 발달장애인 연주팀의 ‘밀알앙상블’과 발달장애인 POP밴드의 ‘슈가슈가’의 축하공연으로 대회가 개막한다.

성인발달장애인 240명이 2인 1조로 참여해 다양한 문제의 퀴즈대항전을 펼친 후 마지막까지 남는 조가 골든벨을 울린다.

구는 1차 퀴즈대회에서 총 30문제를 풀어 고득점을 받은 10개 팀을 선발하고, 2차 퀴즈대회에서 본선에 참가한 10개 팀의 골든벨 선발전을 통해 최종 골든벨 팀을 결정한다.


골든벨(1팀, 상금 100만원), 실버벨(4팀, 상금 각 30만원), 해피벨(5팀, 상금 각 10만원)을 시상한다. 이 밖에 응원상 4개 팀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은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노력이 필요할 뿐 다르지 않다”라며, “이번행사를 통해 장애라는 벽보다 완고한 편견의 벽이 사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