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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준비 착착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10일 도에 따르면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를 ‘문화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주 무대가 될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모습. [사진제공=경북도]

기본 행사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주제로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라는 컨셉에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엑스포가 열리는 25일간 호찌민시청 앞마당을 한국의 전통 미를 살리고 양국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주행사장과 부대시설들을 설치한다.

또 양국의 거장들이 참여하는 최정상급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간 경북 문화존·신라역사문화관, K-POP·뮤지컬 플라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는 행사 개최 전인 오는 5월 호찌민 현지에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6월 수도권 붐업 페스티벌, 9월에는 축구·배구·배드민턴 종목의 양국 친선경기를 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엑스포2017은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세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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