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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오니까 유족들 나가라(?)” ...국민의당 측 "사실 아니야"
-2주 지나고서야 온라인 커뮤니티서 때아닌 논란
-일부 누리꾼 “국당 관계자 安온다고 유족밀쳤다”
-"확인 안된 사실, 거짓뉴스다
"... 자성의 목소리도
-국민의당 측도 "사실아니다" 목소리 높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민의당 측이 때아닌 가짜뉴스로 홍역을 치렀다. 일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달 2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천안함 희생자 묘역을 방문했던 당시 일화가 공개되며 논란이 인 것이다. 

이에 국민의당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가짜뉴스를 엄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온라인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 따르면 안 후보의 천안함 묘역 방문 당시 현장에 있던 유족 박모씨는 “국민의당 천안함 묘역에 보여주기식 참배하러 와 놓고선 유족보고 VIP(안철수 후보 추정)온다고 나가있으라니”라며 “이딴 사람을 누가뽑나. 어이가 없네”라는 글을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했다. 

이 내용은 페이스북과 엠엘비파크 등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사진설명1> 지난달 26일 당시 천안함 묘역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사진=연합뉴스]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이며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한 누리꾼은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 안 후보를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는 대선이 네거티브 없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도 “유족인지 확인도 안된 사람”이라며 “(글을 쓴 사람이) 유족이라도 허위 사실일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당 관계자도 "해당 내용은 사실과 맞지 않는다"면서 "당시 현지 상황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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