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 SOS’ 시스템은 기업의 자금, 입지, 기술, 인력, 각종 규제 등 기업 애로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해결하는 일종의 ‘기업 중심 맞춤형 기업애로 시스템’이다.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대표적인 현장행정 브랜드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7/04/06/20170406000064_0.jpg)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기업 SOS 시스템을 통해 기업 애로를 체계적으로 접수·처리하고, 기업인들이 경영활동 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에 기여를 한 결과”라고 했다.
도는 실제로 지난해 ▷94개 기관 간 네트워크로 구축된 ‘기업SOS 지원단’ ▷기관장이 직접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해결을 지원하는 ‘도지사 기업현장 방문 10회 운영’ ▷도-시군-유관기관 간 협업지원 시스템인 ‘기업현장기동반 241회 운영’ ▷경제단체 간 기업 애로를 공유·처리하는 ‘도-경제단체 상생협의회 10회 개최’ ▷기업애로 처리·지원 온라인 플랫폼 ‘기업SOS넷’ 등 다양한 채널을 가동했다.
특히 도는 열악한 공장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공장밀집지역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를 운영해 광폭행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도는 이 같은 각종 채널을 통해 기업애로를 접수 하고, 접수된 민원은 중앙부처, 도 관련부서, 시군,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폭넓은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총 1만926건의 기업 애로를 접수해 이중 1만873건을 해결하는 등 기업애로 처리율이 99.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