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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노래하다’ 비올리스트 김가민 리사이틀 개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이 낳은 매력적인 비올리스트 김가민(사진) 씨의 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김가민 비올라 리사이틀’에서는 김 씨의 풍부한 서정성과 깊이 있는 음색의 연주를 마주할 수 있다. ‘봄을 노래하다’는 주제의 이날 연주회에서 김 씨는 독일 작곡가 로버트 슈만(1810~1856)의 ‘Adagio and Allego,OP.70’과 폴 힌데미트(1895~1963)의 ‘Viola Sonata Op. 11 No. 4’, 영국 작곡가 겸 비올라연주자 프랭크 브릿지(1879~1941)의 ‘Allegro Appassinato, H.82’ 등을 연주한다.



부산이 자랑하는 비올리스트 김씨는 부산예고와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뉴 잉글랜드 음악원 석사과정 졸업했다.

국내에서 한국음악교육협회 콩쿠르, 부산음악교육연구회 콩쿠르, 부산시교육청 콩쿠르 등에서 1위을 하며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숙명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고 다수의 페스티벌에 참여해 연주했다.

통영국제음악제 초청연주, 뉴 잉글랜드 음악원 초청연주 등 곳곳에서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폭넓은 활동을 전개한 그녀는 윌리엄 홀, 피스 홀, 예술의 전당, 숙명아트센터, 장천아트홀 등에서 리사이틀과 실내악 연주 등으로 전문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2015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현재 동의대 예술영재교육원, 브니엘예고, 부산예술중ㆍ고에 출강하며 후진양성에 힘쓰는 한편 각종 앙상블 멤버로 활동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폭넓은 연주활동을 통해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날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김영실 교수는 부산예고와 부산대, 독일 드레스덴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경남대와 동아대, 창원대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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