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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특구, 동명대 기술창업 거점 대학 육성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김차동 이사장)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송한욱 본부장)는 특구 내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의 착수회 및 현판 전달식을 4일 동명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특구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총 8억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대학의 공공기술, 창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여 기존 창업의 난점인 부족한 기술력을 극복해 효과적인 기술창업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부산특구본부는 2013년부터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누적 16억원을 지원하여 47건의 기술창업을 달성했고, 이 중 2개 기업이 연구소기업으로 전환되었다. 연구소기업이란 우수한 공공 연구개발성과의 직접 사업화 및 활용촉진을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서, 공공 연구기관이 설립된 기업의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한 기업이다.

동명대는 기존의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수행 경험과 고품질의 창업 인프라를 통해 고품질 창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동명대는 최우수 평가를 받은 창업보육센터 및 해양플랜트 O&M엔지니어링 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창업기업의 보육 및 연구소기업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대학창업 지원사업의 난점이던 창업기업 대상 투자와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기관인 아이파트너즈와 부산벤처기업협회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멘토링, 창업 초기자금의 선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 기업 간 네트워킹 등으로 창업 초기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부산특구본부는 해당 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 30개사, 연구소기업 14개사 설립, 직접투자 5억 원의 성과목표를 통해 공공기술 기반의 창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특구본부 송한욱 본부장은 “동명대 컨소시엄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결합하여 시너지가 기대되며 특구 내 기술창업 성공률이 증대될 것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창업된 기업이 향후 연구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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