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의장은 3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의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창단한 경기도 루지팀 창단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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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루지 종목이 국내에 실업팀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국가대표 중심으로 전국유일의 직장팀을 운영하게 되어 비인기 동계 종목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루지팀을 창단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으로 ‘루지’ 종목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되도록 의회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겨기도는 지난해 3월 경기-강원 상생협력 토론회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계종목팀을 창단하기로 합의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물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2연속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2018년 평창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현직 국가대표 3명으로 루지팀을 구성했다.
코치는 현 루지국가대표 코치인 주세기(30)씨가 맡았다. 선수는 지난해 12월 한국으로 귀화한 독일 출신의 아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Aileen Christina Frisch. 24ㆍ여)씨와 박진용(23)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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