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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촌호수에 예술작품 같은 관광안내 조형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롯데월드타워 개장에 맞춰 31일 석촌호수 동호에 있는 송파관광정보센터 옥상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곳 관광정보센터는 그동안 나무에 가려지는 등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멀리서도 누구나 찾기 쉽게 조형물은 높이 세웠다. 무엇보다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춘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조형물은 안내(Information)을 상징하는 픽토그램(i)을 활용, 높이 6m, 무게 1.98t 규모로 제작했다. 강우, 태풍, 지진 등 옥외환경에서 장기간 견딜 수 있도록 견고성과 내구성도 갖췄다. 특히 특수 조명으로 야간에도 어디서나 돋보이도록 했다.

구는 송파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 제공과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석촌호수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옥상 정원도 개방 중이다. 센터 옆에는 1년에 3번 느리게 발송되는 ‘송파사랑의 우체통’과 ‘석촌호수 사랑의 자물쇠 트리’도 인기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현재 관광서포터즈가 상주해 한국, 영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안내한다. 송파 관광명소 엽서와 자물쇠도 판매 중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롯데월드타워 개장과 더불어 2018년도 완공예정인 석촌호수 하모니음악분수가 조성되면 송파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며 “송파 관광정보센터는 관광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 할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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