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초토요벼룩시장, 20년만에 반포, 양재ㆍ내곡 등으로 확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다음달 1일부터 국내 대표 플리마켓인 ‘서초토요벼룩시장’의 장소를 기존 방배동 복개도로에서 서초, 반포, 방배, 양재ㆍ내곡권 등 4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구는 시장이 생긴 지 20년 만에 지역을 넓힌다고 31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개장하는 벼룩시장은 매월 첫째 주 서초권역(용허리공원), 둘째 주 반포권역(반포종합운동장), 셋째 주 방배권역(방배동 복개도로), 넷째 주 양재ㆍ내곡권역(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열린다.


벼룩시장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싶은 주민ㆍ학교ㆍ단체는 주소지 권역 개장 3주전부터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판매 가능한 물품은 가정에서 보관 중인 의류, 신발, 도서 등 중고물품이다. 신상품, 음식물(동물사료 포함), 화장품 등은 판매할 수 없다. 상설 기부 코너가 마련돼 판매 대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수도 있다. 구매자는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초토요벼룩시장은 1997년 IMF 극복과 ‘아나바나 운동’의 일환으로 1998년 1월 처음 시작한 뒤 하루 1만여명이 찾는 국내 대표 플리마켓으로 성장했다.

올해 첫 서초토요벼룩시장은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초동 용허리공원에서 열린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