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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청에서 결혼이민자 취업정보 받아가세요”
-31일 서울 시민청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현장면접과 취업 컨설팅 등 취업정보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31일 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결혼이민자의 일자리 연계 등을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취업을 바라는 결혼이민자와 구인업체 간 만남의 장으로,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채용관 ▷컨설팅관 ▷취업지원관 ▷이벤트관 등 모두 4개관이 들어선다.

우선 채용관에서는 결혼이민자 채용을 원하는 구인업체의 일 대 일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효성 아이티엑스(ITX) 외국인력상담센터 등 통ㆍ번역, 면세점, 여행사 오퍼레이터 등 15개 관련 업체가 기다리고 있다. 10명 통역안내사가 면접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45개 구인업체의 채용정보가 담겨있는 구인게시판도 마련된다.

컨설팅관에서는 진로컨설팅, 면접컨설팅, 퍼스널컬러진단컨설팅 등 결혼이민자 대상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취업코칭이 제공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되는 방안을 알려준다.

취업지원관을 방문하면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관에서는 취업모토가 담긴 에코백 제작, 근로자계약서 작성에 필요한 개인도장 제작, 포토시계 제작 등 관련 서비스가 펼쳐진다.

이 날 행사는 취업을 생각하는 결혼이민자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ㆍ창업 중점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845-5433)에 문의하면 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결혼이민자를 위한 알찬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이민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지속 찾아가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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