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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경력단절 여성 ‘친환경 전문가’로 양성
-천연비누 제조사, 플로리스트 등 취업교육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4월부터 신당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 ‘초록디딤돌’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 등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서다.

이번 초록디딤돌 사업은 공통교육과 전문교육, 심화교육으로 이뤄진다. 이수 주민은 자격증을 받고, 취업ㆍ창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우선 공통교육 ‘친환경 마을학교’에서는 친환경의 개념과 일상, 실천방안을 배운다. 이어 천연비누 제조사와 정리수납 전문가, 플로리스트, 토탈공예 체험지도사, 가사도우미 등 5개 전문교육과정 중 하나를 골라 집중 교육을 받는다.

취업ㆍ창업으로 이어지는 심화과정도 펼쳐진다.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기술 등 취업능력강화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위한 컴퓨터 활용교육이 준비된다.

서울에 사는 1955~1963년생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력단절 여성, 결혼이민 여성, 북한이탈주민 여성, 장애인 여성 등 150명이 대상이다. 참여하고 싶은 여성들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02-2235-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좋은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것만큼 사후관리도 중요하다”며 “구의 취업 연계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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