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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주민, 민간시민단체와 함께 이달 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민ㆍ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대기, 폐수배출사업장 204곳을 정기점검, 특별점검한다. 소규모 영세사업장과 신규사업장 17곳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가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이유는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고, 보다 투명한 점검 활동을 위해서다. 이번에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주민 참여를 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점검은 3월, 6월, 9월 12월 등 총 4회에 걸쳐 한다.

박병진 환경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게는 환경오염 불법행위 발견하거나 주민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우리구청 환경과나 환경 신문고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대기배출사업장 117곳, 폐수배출사업장 85곳 등 총 202곳을 점검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15곳,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법률 위반 4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과태료 1740만원을 부과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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