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관세청은 UAE 관세청과 함께 지난 20~23일 국내 수출기업 2개사에 대해 AEO 공인인증 합동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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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세청도 5월께 UAE를 방문해 UAE 기업을 대상으로 합동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AEO MRA가 체결되면 한국 관세청에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인증받은 기업은 UAE 수출 때 세관 절차 상 특혜를 받을 수 있다.
양국 관세청은 합동심사 결과 적정하다고 판단되면 운영절차 협의를 거쳐 올해 7월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AEO MRA를 체결하기로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해 우리 수출기업의 중동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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