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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권한대행ㆍ송파구청장, 대형공사현장 안전점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해빙기를 맞아 관내 대형 공사장을 중심으로 건설공사 추진상황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이다. 송파구에선 시설관리부서와 민간전문가 등이 협력해 이달 말까지 1526곳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로시설ㆍ중대형건축물 등의 특정관리대상시설 828곳, 공동주택ㆍ다중이용시설ㆍ치수시설 등 시특법 1ㆍ2종 시설 687곳, 해빙기 옹벽 11곳 등이다.

구는 점검 시 문제가 발견되면 가능하면 현장에서 바로 조치 명령을 하고 보수ㆍ보강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선 자체 가용 재원이나 예비비 등을 활용해 1~2개월 안에 방침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23일 관내 대형 건설현장인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직접 찾아 지하터파기 작업현장, 고층작업현장, 가설설비 및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의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고용노동부장관, 국민안전처 장관, 국토부차관,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도 이 날 안전점검에 동참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박춘희 구청장은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청장은 “송파구는 해빙기 안전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하여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해빙기에는 기온이 상승해 토압과 수압 증가로 지반침하 및 변형 등 사고발생인자들이 증가하는데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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