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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운영
- 등명초, 공항초 2곳서 시범…탁구ㆍ축구ㆍ집단놀이 활동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한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달 초 강서아이윌센터(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등명ㆍ공항초등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구는 등명초ㆍ공항초교에선 학생들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조사해 중독 여부를 파악하고, 위험 수준의 학생들은 전문가를 통한 1대 1 개인 상담을 진행한다.

개인상담 이후 중독이 의심되는 6~8명의 학생들을 그룹으로 묶어 스마트미디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탁구, 축구, 집단놀이 등 아이들 취향에 맞는 대안활동을 개발해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및 치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6월과 10월에는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열어 스마트미디어에 빠져 소홀해진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시범학교 운영을 마치면 결과를 분석해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를 더욱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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