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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신초ㆍ연천초에 ‘은평형 방과후학교’ 시범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연신초ㆍ연천초에서 은평형 마을방과후학교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우영 구청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마을 배움터를 활성화하겠다”며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형 마을방과후학교 시범운영학교로 지정된 연천초ㆍ연신초는 앞으로 항공과학, 보드게임, 목공수업, 플루트 수업 등을 방과후 진행한다. 비인기 강좌 담당 강사의 수업료는 일부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교사 행정업무가 경감되며, 방과후 수업 본질인 공공성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방과후 수업은 학교가 직접 혹은 위탁 운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나고 위탁 경쟁이 과열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교내 시설이 미비해 심화수업이 어렵다는 점도 지적되어왔다.

구는 향후 ▷67개 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콘텐츠 연계사업’ ▷마을의 노는 공간을 활용해 인근 학교 방과후 수업을 지원하는 ‘마을 배움터 조성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방과후 수업을 펼칠 것”이라며 “아동ㆍ청소년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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