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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내3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초읽기…사업자 선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신내3지구에 최첨단 업종 200여곳 회사가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 시행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신내3지구를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일대 ‘건물 층수와 용도 변경에 관한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한 바 있다. 작년 11월 국토교통부 공식승인을 받았다. 이에 지상 7층으로 묶여있던 층수제한도 풀려 지상 12층, 지하 4층 지식산업센터를 지을 자격을 얻었다.

서울 중랑구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서울 중랑구]

시공은 SK건설이 맡는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자금을 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방식으로, 시행사는 ㈜중랑벤처밸리로 결정했다. 모두 약 1400억원 사업비를 투자한다. 2019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예측연구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에는 최첨단 업종 회사와 연구소 등 200여곳이 입주 가능하다. 2200여명 인력이 활동할 수 있는 규모다. 지역 세수는 5년간 약 62억5000만원에 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나진구 구청장은 “지역 경제를 살려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며 “첨단산업단지가 몰린 활력 있는 중랑을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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