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급성장하는 반려동물산업의 종합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제5회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가 오는 10월12일에서 1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단순히 인구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력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펫팸족’(Pet과 Family의 합성어)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소비시장도 늘어난 것.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는 인생의 반려자로서, 친구 또는 가족으로 동물을 받아들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이라는 용어를 도입한 박람회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반려동물박람회는 매년 약 2만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그 인기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 박람회에는 동물장례(상조)산업, 반려동물 피규어 제작 등 특이 품목의 업체가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해마다 확장되는 반려동물 산업을 부산, 울산 경남지역뿐만 아니라 영호남 지역의 반려동물 수요자들에게도 반려동물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5회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는 국내ㆍ외 사료 및 간식, 의약품, 건강보조제, 샴푸 및 미용 도구, 의류. 배변 패드, 장난감, 하우스, 펫시터산업, 레저산업, 동물장례(상조)산업 등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된 업체들의 참가 할 예정이다. 국내외 기업체들의 정보교류를 통한 관련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더욱 다양한 품목의 전시와 더불어 반려동물 산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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