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가 축적된 데다 대기가 정체하겠다”며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농도가 다소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8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전날에 이어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다”며 “그러나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전부터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비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돼 제주도에는 10∼40㎜, 남부 지역에는 5~20㎜의 비가 예고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남해 상에는 바람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커 항해나 조업에 나선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osyoo@heraldcorp.com